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 갑) 국회의원은 5일, 화성시 서부권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2023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7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하길지구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공사 5억 원, 조암지구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2억 원이다.

우선 향남읍 하길지하차도는 향남2지구와 양감면을 잇는 주요 도로로 많은 차량이 이용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차량 피해가 우려됐으나 확정된 특별교부금을 통해 하길지하차도 주변을 상시 점검하고 침수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우정읍 조암리 일원 자전거도로는 2010년에 준공돼 잦은 파손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으로 연말까지 장안초등학교 인근을 비롯한 조암 시내 1.7km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정비돼 서부권역 주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금 확정으로 주민의 통행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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