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4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기업주간은 기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단독 주관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아이티(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여성경제인 행사로 발돋움했다.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을 표어로 정했는데, 세대를 연결하는 여성경제인의 소통과 화합으로 여성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더욱이 여성기업인과 미래 세대인 여학생 들 410명이 참석해 다함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희망 꽃을 피우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우수한 모범 여성기업인에게는 금탑훈장을 포함한 총 14점 규모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만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장점으로 함께 도약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저출산과 저성장 문제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기술력을 갖춘 여성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다"며 "여성기업주간으로 여성기업의 자긍심과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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