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비서관이 성범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는데, 당사자는 1심 판결에 승복하지 못하겠다며 항소.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태윤)는 지난달 30일 준강간 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각각 명령.

○…A씨는 2021년 5월 여성 당원 B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그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로 합의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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