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에 대한 행락질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8월 말까지 행락질서 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행락지에 배치한다.

단속반은 쓰레기와 각종 오물투기행위를 비롯해 하천·계곡에서의 취사행위, 자연보호시설물 훼손행위, 고성방가, 불법 주·정차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천진암과 엄미리, 열미리 계곡 등 행락객들이 몰릴 걸로 예상되는 8곳을 대상으로 각종 환경오염행위와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등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행락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자연환경을 깨끗이 보존하도록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 바란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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