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민선 8기 1년간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총 27건 사업에 107억5천만 원의 국·도비 재원을 확보했다고 6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사업별로 확보한 주요 내역을 보면,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소하천 긴급정비 및 복구사업에 30억 7천만 원,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에 8억 원, 과천정수장 소독설비 개선 15억 원, 과천 행복드림센터 건립 10억 원,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12억 원, 주요도로 노후 노면 정비공사 7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4억 2천900만 원 등으로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사업에 중점적으로 쓰인다. 

신계용 시장은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세수 확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과천시 재정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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