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일 경원재에서 열린 'APEC 회원국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에서 주한공관 대사들에게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당위성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일 경원재에서 열린 'APEC 회원국 주한외국공관 초청 간담회'에서 주한공관 대사들에게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당위성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자 외교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6일 APEC 회원국 주한공관 대사와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간담회와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와 대한민국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과 국가 간 우호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10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페루, 필리핀, 칠레, 태국) 주한공관장과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고드레(실패)로 왕골을 엮어 짜는 강화 화문석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그 후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 글로벌 도시 인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인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국제도시로, 아시아·태평양 연안국가 간 교류·협력에 가장 적합하다"며 "APEC 정상회의에 걸맞은 장소는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정성식 인턴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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