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수원시 국민정책 디자인단이 7일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수원시 제공>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수원시 국민정책 디자인단이 7일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수원시 제공>

가족돌봄청년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발하고 공공 정책으로 실현할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출범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분야별 전문가, 정책 수요자(가족돌봄청년), 정책 공급자(정종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공직자로 구성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데,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서비스 디자이너가 공급자인 공무원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수원시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려고 현장 견학과 같은 실태조사를 한다.

또 가족돌봄청년 공동체 주택 운영 방안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 수요자에 맞춘 지원 체계와 주거 서비스도 구축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발대식에는 황인국 시 제2부시장과 ‘서비스디자이너’ 강동선 한양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비롯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국민정책디자인단 할 일과 정책 ▶가족돌봄청년 공동체 주택 운영 관련 사업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황 부시장은 "수원시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맞춤형 주거 정책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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