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알렸다.

시는 이 교육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각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사회 가까이서 일어나는 폭력 관련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이주민 ▶장애인 ▶단체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련아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관에서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과 4대 폭력으로 인한 개인의 인권 침해 문제 인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