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이 암병원 개원 5주년을 맞이해 ‘제5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암 환자 진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줌(ZOO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표적항암치료’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세션에서는 ▶췌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접근 : 대상 및 검사법(소화기내과 조익현 교수) ▶임상의에게 도움이 되는 췌장암의 영상학적 소견(영상의학과 김현아 교수) ▶새로운 약물 치료와 췌장암 치료의 발전(종양내과 박형순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간담췌외과 유동도 교수)가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 ‘표적항암치료’에서는 ▶표적 항암치료를 위한 분자병리 검사와 현황(병리과 조의주 교수) ▶표적항암치료를 위한 액상 생검의 현황과 진화(진단검사의학과 조한울 교수) ▶임상 현장에서 차세대 유전자 검사의 활용(종양내과 심병용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주진덕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암병원 개원 5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암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발전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