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0일부터 13일까지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초청내빈 자격으로 방문한다.

주광덕 시장과 공무원, 시의회 관계자로 꾸린 교류단은 울란바토르시 대표 축제인 ‘나담축제’에 참석한다.

나담축제는 몽골 최대 민속축제로 2010년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올해는 인천시, 충청북도 등 국내 도시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같은 해외 교류 도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관광 벤치마킹과 국제 교류를 논의하고, 기존 추진했던 다산숲, 남양주거리, 문화관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더욱이 10일부터 11일에는 주 시장과 울란바토르 시장·부시장이 함께 만나 문화·청소년 교류의 방향성과 몽골 문화촌 활용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나담축제에 참석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발전과 축제 우수성을 확인하고, 기존 사업과 앞으로의 국제 교류 방향을 논의하면서 남양주시의 국제 교류 파트너임을 재확인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 도시들과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로 남양주시 슈퍼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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