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24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그동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운영했다. 하지만 방문객들의 관람 불편을 해소하고 방문객 급증에 따른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를 결정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개장 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20여만 명에 이르며 김포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6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가까이 방문객이 증가했다.

시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관광지 공모’에 선정된 후 현대크루즈와 연계한 애기봉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며, DMZ전망대 스마트체험존 설치와 주차장 추가 확충으로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중무휴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한층 편하게 관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애기봉을 중심으로 한 관광도시 위상 제고와 시민 문화향유권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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