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 인천대학교와 공동 추진하는 ‘SMART-X LAB 사업’ 세부 프로그램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7개 사를 선정했다.

올해로 11기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개 기업은 ▶브레인기어(불면증을 겪는 현대인의 수면에 도움을 주는 두뇌 활성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인터랙트(노코드 XR 교육·훈련 콘텐츠 제작 시스템과 훈련센터 기술) ▶아드리엘(AI로 디지털 광고 콘텐츠를 자동 생성 후 론칭까지 일원화 서비스) ▶에임스(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단시간에 만충 배터리를 일대일 교환하는 방식) ▶모레(인공 신경망 연산 처리장치 기반 엣지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전력효율성이 극대화된 AI 반도체) ▶딥엑스(엣지향 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 개발) ▶스마트지오텍(IoT 센서 기반 스마트 사면 붕괴 예·경보 시스템)이다.

이 중 아드리엘, 에임스, 딥엑스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KT가 함께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위한 영문 제품 소개 영상 제작과 컨설팅뿐만 아니라 혁신상 신청비를 지원한다. 또 KT가 진행하는 사업화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되며, 인천센터 보육기업 등록과 투자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올해 선정된 7개 사의 글로벌 진출과 나아가 투자유치에 인천센터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 기업인 KT와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기업과 동반성장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MART-X LAB은 인천센터와 KT가 2017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KT와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으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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