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기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열고 산업재해 예방에 힘쓴 유공자 19명에게 노동부 장관 표창 11점,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과 감사패 8점을 수여했다.
 

강운경 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는 정부와 기업 노력뿐 아니라 노동자들 책임과 적극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사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홍순의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담긴 사고사망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대한민국 중심인 경기도에서 사고사망 감축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정부와 지자체, 기업, 노동자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는 10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각종 안전보건 세미나와 우수 사례 발표대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또 7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경기지역 곳곳에서 릴레이 안전점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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