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생활질서계 유실물 담당 신현주 경위가 경기도남부경찰청으로부터 ‘우수 자치경찰 1호’로 선정됐다고 11일 알렸다.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신 경위는 지난 2009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현재까지 생활안전 분야에만 11년 3개월을 근무하고 있다.

그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으로 유실물이 증가하기 시작한 2022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습득물 2천883건을 접수한 가운데 이 중 총 1천775건을 유실자에게 반환했다.

유실물 반환율은 61.5%로, 경기남부청 관내 31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치안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그는 이런 노력으로 지난 5월 31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신현주 경위는 "항상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을 응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휴대전화나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난감함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유실물을 반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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