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4일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교육 개설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6층)에서 교육 신청자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각 과정별 상세 안내와 강사진 소개, 참여 이벤트처럼 시민 관심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바이낸스, 솔브케어와 같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트렌드 이해를 돕는 특강도 연다. 특강은 ▶웹3.0 메타버스(바이낸스) ▶블록체인이 만든 트렌드(언디파인드랩스) ▶블록체인과 디지털 헬스케어(솔브케어) ▶웹3.0과 블록체인 교육(쟁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유정복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 양성 프로젝트다.

시는 블록체인 기술 개념 이해를 돕고자 기초교육부터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전문 인턴과정, 프로젝트 연계과정인 해커톤 코스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블록체인 기업과 지역 대학이 현장에서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에서 역량 있는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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