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한 편의점에서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 소속 정재우 경장(35)이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막았다.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한 편의점에서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 소속 정재우 경장(35)이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막았다.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 소속 정재우(35)경장이 체력 단련을 마치고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는데, 한 노인이 기프트카드를 대량으로 사는 모습을 보고 수상히 여겨 사기 피해를 막아 눈길.

○…정 경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한 편의점에서 50만 원어치 구글 기프트카드를 사는 노인을 발견한 뒤 경찰 신분을 알리고 접근.

○…경위를 묻자 노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알게 된 여성이 기프트카드에 적힌 핀번호를 알려 주면 그 이상 돈을 보내주겠다고 해 카드를 샀다"고 했고, 정 경장은 15분가량 노인을 설득한 뒤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노인을 인계.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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