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생생생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생생생 프로젝트’는 시민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하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생명(生命)과 생태(生態) 감수성을 회복하고 생활(生活)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삶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학생들의 학년별 성장단계에 맞춰 진로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년별 프로그램은 1학년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지속가능발전목표 탐색, 2학년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진로 탐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3학년은 진로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용하고자 지역대학인 대림대, 성결대와 연계해 미래핵심산업인 자율주행, 반도체, 보건, 바이오산업, 마케팅, 교육 분야 총 6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재홍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 시민으로서 역량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감수성도 기르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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