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12일 가평군 설악면 소재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을 방문해  관서장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북면 소재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은 소방서에서 선정된 중점관리대상 의료시설로, 지상 9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2만5천68㎡의 건물이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은 관내 대형건축물,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의료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다중이용업소 대상에 층수, 면적, 병상수 등 중점관리대상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이번 컨설팅의 중점 확인 사항은 ▶관서장 현장 점검 및 시설 맞춤형 소방안전컬설팅 ▶소방시설, 비상구 등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확인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위치 표지 설치 및 피난대피로 시인성 강화 안내 ▶지하층 화재 안전 및 이용자 피난계획 이행사항 확인 등이다.  

최진만 서장은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과 가평소방서가 지속적으로 소통해 도민들이 더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관내 중점관리대상에 촘촘하고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소방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가평소방서에서는 녹수계곡 등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 6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1일 1회 이상 기동 순찰을 진행 중이며, 주말 피서 절정기(오는 21일부터 8월 31일)에는 배터유원지 등 9곳에 1일 3회 순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최진만 서장은 12일 오후 화악천 등 북면 소재 물놀이 위험장소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