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초등학교는 12일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위안과 활력을 주고자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안양서초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20분간 ‘summer’,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 4곡을 연주했다.

연주회 단원 5학년 학생은 "평소 열심히 연습한 음악을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고,

4학년 학생은 "학교 밖에서부터 들려온 아름다운 음악으로 등굣길이 더 즐거웠다. 이런 이벤트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양서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곡으로 학교와 주변에 즐거움을 전하는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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