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교별 교육활동 어려움을 확인하고, 요청사항에 맞춘 협력 장학을 진행해 맞춤 지원한다.

1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협력장학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지원 요구를 신속하게 대응하려고 마련한 시스템이다.

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학교 요구와 상황에 따라 장학사와 팀장이 협력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게 지원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올해 3월 부임한 후 신규 교장 부임학교를 방문하고, 교장 지구장학 11개 협의회에 참여해 전체 학교 관리자와 소통했다. 또 현장 어려움을 파악하고자 무한도전 맞춤 지원을 이어 간다. 무한도전 맞춤 지원은 무조건 지원, 한없이 지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보이면 지원, 전화로 요청해도 지원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의정부 A초등학교 교감은 "위기학생 사안을 교육지원청에 연락하니 담당 장학사와 직원이 학교로 찾아 사안을 듣고 학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즉각 대응 덕분에 곧바로 대처 가능했다"고 말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빠르고 유연한 대응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이뤄지도록 무한도전 정신으로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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