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 간격이 길어 주민 불편이 컸던 인천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지역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려고 공영버스를 증차하거나 신설해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

구는 시내버스 운행 취약지역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하려고 10개 노선에 12대 공영버스를 운행 중이지만, 한 노선마다 투입하는 대수가 1~2대에 불과해 긴 배차 간격으로 증차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일부터 공영버스 5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우선 4대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많은 당초 4개 노선(2·3·4·5번)에 1대씩 증차하고, 나머지 1대는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6 ~ 9시) 하늘도시에서 영종역을 오가는 새 노선(5-3번)에 투입해 4차례(배차 간격 40~50분) 운행할 계획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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