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1∼12일 시청 대강당에서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에는 최대호 시장과 염중선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이범현 총괄기획가(성결대 교수), 평촌신도시 주민,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첫날인 지난 11일은 범계·신촌·평안·귀인·갈산동 5개 동 주민이, 12일은 부흥·달안·부림동 3개 동 주민이 모였다.

시는 설명회에서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관련 정비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 지난 3월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안내와 주민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시는 평촌 신도시 정비계획 방향과 관련해 ▶평촌 신도시 현황 ▶계획수립 진단 ▶정비계획 수립 위한 과제 설정을, 특별법(안)과 관련해서는 ▶특별법안 제정 배경 및 목적 ▶특별법안 주요 내용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평촌신도시 주민들이 체감하도록 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적정 용적률 반영 및 초과이익 환수 등을 통해 형평성을 확보하고 기반시설로 재투자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현재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관련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특별정비예정구역 및 선도지구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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