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안양소방서, 과천소방서, 안양시동안구·만안구 보건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기관 심정지 환자 우선 수용 ▶비응급 환자 병원 도착 시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방서 구급대원과 응급실 의료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시간도 가졌다.

안양 관내 응급의료센터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2곳으로 올 상반기 안양소방서 구급환자 이송 8천224건의 67.5%를 차지하고 있다.

김인겸 소방서장은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중심 기관인 소방서와 보건소, 의료기관 협의를 통해 하나와 같은 움직임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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