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조성한 메타버스 체험공간인 ‘메타포레스트’가 지난 12일 정보과학도서관 2층에 그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신계용 시장과 김진웅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유아, 초·중·고 학교 교육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시민을 위한 최첨단 기술 체험공간이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메타포레스트는 메타버스와 포레스트(Forest:숲)가 만나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편안한 ‘쉼’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체험관이다.

시는 메타버스 시대에 최첨단 IT 신기술을 시민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메타포레스트를 조성했으며, 디지털 아쿠아리움, 모션체어, 액티비티존, AR우주여행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메타포레스트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교와 유치원 등 관계 교육기관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포레스트는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과천시 통합예약포털(www.gccity.go.kr/reservation)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주중에는 오후1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5시 20분까지 운영되며, 각 회차 1시간 20분 이용이 가능하다. 수요일과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합예약포털 예약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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