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루페타를 영입해 최전방 전력을 강화했다.

부천은 브라질 공격수 카릴을 대체할 자원으로 루페타를 영입하며 하반기 경기력 반등 의지를 보였다.

루페타는 전방에서 버텨 주는 힘과 스피드를 갖춘 장점은 물론 문전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이 장점인 선수로 팀 공격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리라 기대된다.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 유소년 선수단과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U-17·U-18·U-19)을 두루 거친 루페타는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포르투갈·슬로베니아·이스라엘·루마니아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쌓았으며, 부천에서 아시아 리그에 첫 도전한다.

더구나 직전에 몸담았던 이스라엘의 마카비 카빌리오 자파FC에서 33경기 출장 1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터라 부천 공격의 힘과 스피드를 더해 줄 전망이다.

이영민 감독은 "루페타는 최전방에서 빠른 카운터 어택과 볼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하반기 팀 공격 화력을 더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루페타는 "부천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구단이 나를 강력하게 원했고, 추구하는 목표가 일치해 곧바로 입단을 결정했다. 팀과 부천 팬을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그들을 만나 보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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