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브라질 공격수 카릴을 대체할 자원으로 루페타를 영입하며 하반기 경기력 반등 의지를 보였다.
루페타는 전방에서 버텨 주는 힘과 스피드를 갖춘 장점은 물론 문전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이 장점인 선수로 팀 공격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리라 기대된다.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 유소년 선수단과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U-17·U-18·U-19)을 두루 거친 루페타는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포르투갈·슬로베니아·이스라엘·루마니아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쌓았으며, 부천에서 아시아 리그에 첫 도전한다.
더구나 직전에 몸담았던 이스라엘의 마카비 카빌리오 자파FC에서 33경기 출장 1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터라 부천 공격의 힘과 스피드를 더해 줄 전망이다.
이영민 감독은 "루페타는 최전방에서 빠른 카운터 어택과 볼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하반기 팀 공격 화력을 더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루페타는 "부천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구단이 나를 강력하게 원했고, 추구하는 목표가 일치해 곧바로 입단을 결정했다. 팀과 부천 팬을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그들을 만나 보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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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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