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신임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12일 고객서비스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를 구성했다.

시설복지본부장을 팀장으로 총괄반·시설반·개발반 3개 반으로 구성해 각 반에 신·처장급 3명을 배치했다. 분야별로 과장급 이하 직원 중 자원한 9명을 포함해 총 32명 규모로 TF를 구성했다.

경영혁신 TF는 고객서비스 업무 전반에 대한 문제 발굴과 원인 분석, 혁신 과제 선정을 속도감 있게 개선한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변화의 바람을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사장은 "우리 고객은 시민임을 명심·인식하고 고객 수요와 불편사항을 해소해 서비스 질을 제고시켜야 한다"며 "공사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경영혁신 TF가 고객 처지에서 생각하고, 시민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켜 줄지를 다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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