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중고차 시황은 지난달 안정권에 들어선 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세로 나타났다.

휴가철을 앞두고도 하이브리드, SUV, LPG 인기 모델들이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아반떼, 쏘나타 같은 준중형, 중형 모델들은 보합세지만, 인기 모델이었던 SUV 모델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음에도 가격이 회복될 기미가 없다. 경차, 하이브리 같은  합리적 모델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디젤차의 경우는  하락폭이  크다.

경차는 전월 회복세 이후 보합세며, 레이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준중형차는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의 수요가 높아 지난달 회복 상승세에 이어 보합세며, 중형세단 역시 지난달 소폭 상승 후 보합세다.

SUV와 RV, 미니밴 시세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 또는 보합세인 반면, 디젤차의 하락폭은  크다.

지난달 소폭 하락했던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시 시세가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LPG 모델은 하락세다.

수입차 인기 모델은  보합세로 볼 수 있는데  벤츠는 하락, BMW는 상승세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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