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보내 화제다.
 

월드필예술단은 지난 15일 왕림이팝아트홀에서 ‘2023 의왕시 다문화가족·시민 초청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작은 음악회에는 김성제 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김영기 도의원, 서창서 시의원, 정성순 의왕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장, 손문정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왕시지회장, 윤완규 의왕시 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과 다문화가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색소폰·바이올린·피아노·기타·플루트·드럼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 연주를 감상하고, 트로트 장기자랑으로 숨은 끼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창현 월드필예술단장은 "서로 다른 색깔·신앙·언어·문화를 한 가지 색깔로 통일하기보다는 다양한 색깔이 샐러드처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자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김성제 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이 팝팝 데이’의 한 가지로 연 작은 음악회를 기회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의왕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누구나 보고 듣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예술이 팝팝 데이’의 모든 공연은 왕림이팝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일정·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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