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고립 가구 선제적 예방과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1인 가구는 6월 기준 총 8만3천85가구로, 전체 가구의 37%를 차지한다. 이 중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만49가구로, 1인 가구에서 노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역사회 관심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

시는 7월부터 9월까지 시 1인 가구 실태를 조사할 계획으로, 대상은 국민기초생계급여 수급자 중 50세 이상 1인 가구다. 공무원과 민간조사원이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 실태, 복지 욕구, 사회적 고립 척도를 측정한다.

시는 고립 가구와 고독사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교육, 읍면동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고립 가구와 고독사를 선제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홀로 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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