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5월 23일 신읍동 골목길 적치물 화재현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한 이효석(23)씨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알렸다.

포천소방서 안전체험관에 근무 중인 이효석(23)씨는 지난 5월 23일  오후8시 39분께 신읍동 골목길에 있는 적치물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 후 근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최종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당시 화점 부근에는 가스통이 있어 자칫하면 큰 피해가 발생 할 수도 있었지만, 이효석씨가 초기 대응을 잘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권웅 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빠른 조치로 화재를 진압한 이효석씨에게 감사드리며 소방서에서도 포천시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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