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 쌀’로 만든 고급 수제맥주 19일 편의점 출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이천시 수제맥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에서 ‘임금님표이천 쌀’을 원료로 만든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서 19일부터 유통한다고 전했다.

17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이천공장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재국 이천시의회 시의원, 세븐일레븐 김영혁 상품본부장, 박정후 상품부문장,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김태경 대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이천 쌀맥주’ 출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임금님표이천 쌀맥주’는 진라거·서울숲·첫사랑을 비롯해 수제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성장하는 수제맥주 제조 스타트업 대표 맥주 기업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쌀맥주’ 기획에서 출발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김태경 대표는 "지난 5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본부 총회에 ‘임금님표이천’ 상표 사용을 승인 받은 뒤 신상품을 출시하려고 임직원이 철저히 준비해 19일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국민에게 익숙한 쌀을 활용한 맥주가 맥주시장에서 또 하나의 히트상품이 되리라 본다"고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국민 주식인 쌀 소비가 반 토막 나 농민들이 큰 걱정을 한다. 이제 쌀은 밥 개념을 넘어 다양한 기호식품과 간식으로 개발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민 쌀 생산에 안정감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쌀은 옛부터 쌀알이 옹골차고 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로 1993년부터 ‘임금님표이천쌀’이라는 상표를 사용 중인데, 지리표시제를 등록한 뒤 이천시 관내에서 생산한 쌀에만 상표를 사용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

더구나 463가지 농약 잔류검사를 비롯해 각종 검사를 다달이 함으로써 맛있는 쌀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생각하는 브랜드 쌀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