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상청의 발효한 집중호우 경보에 대응하여 가평소방서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대비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평소방서는 7월 초부터 침수 위험지역에 험지 펌프차량을 투입해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주 주말 당직자를 보강해 2인1조 조종천, 명지계곡, 화악천 등에 순찰을 확대해 신속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순찰 대상은 관내 수난사고가 다수 발생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 다수 인원이 이용하는 유원지 또한 주요 위험 지역으로 선정, 순찰 대상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폭우로 인한 토지 침수, 도로 통제 및 교통 장애 등의 문제가 예상되는 지역을 특히 주시하여 대응 타이밍을 최적화하고, 군민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가평소방서는 용추계곡 등 16곳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선정해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매월 1회 이상 1:1 소방간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최진만 서장은 "가평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여름철 수난사고를 예방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 하고, 인명피해 취약대상을 매주 점검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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