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국화축제추진위원회와 양서면 새마을회가 18일 오전 국수생활체육공원 일대에 다년생 국화 2천 주를 식재했다.

이번 국화 식재 활동은 4년 째 펼쳐온 활동으로, 국화 축제추진위 제안을 받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축제를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개최하며 아름다운 양서면을 조성하고자 잡초 제거, 불법 투기된 쓰레기 수거도 병행했다. 

올해 축제는 국수출장소에서 개최하며 현재 추진 중인 양서면 대심지구 수변 생태공원 사업과 연계한다. 향후 국화식재 지역확보와 조형물 설치 등 축제 장소 조성이 완료되면 2024년부터는 국수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창은 양서면 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심은 국화꽃이 국수리 일대에 아름답게 피는 상상을 하니 벌써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물 주기, 잡초 제거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국화 식재 활동에 다같이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화 축제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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