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사회공헌백서-함께하는 애(愛)너지, 더해지는 See너지’를 18일 발간했다.

사회공헌백서에는 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성과 분류체계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기록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 인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지난해 건협 본부와 전국 17개 시도지부는 의료취약계층(홀몸노인,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취약아동 들) 20만8천282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지원했다.

또 지역 기관·단체 46곳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347회의 정기 자원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는 총 64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명예장(헌혈 100회 달성)을 포함해 5명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캄보디아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탄자니아 코메섬 초등학생 건강 증진 사업, 카메룬 중앙주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같은 개발도상국 주민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며 국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사회공헌백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상생 협력하며 쌓은 ESG 활동과 성과를 모아 엮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건협은 2011년부터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한다. 건협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s://www.kahp.or.kr/socialcontribution.do)에서 확인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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