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성화 고교 및 대학교, 기업 산·학·관 1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한세대·한양대·계원예술대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안양문화고·평촌경영고·평촌과학기술고·경기게임마이스터고·근명고·안양공업고 6개 특성화고 취업담당 부장교사, 2개 업체 관내 유망 강소기업 대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안양시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협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교육지원청은 일자리박람회 및 우수기업 소개 콘퍼런스를 통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제공 방안을 제안했다.

진흥원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준비한 CEO 세미나, 창업공모전 및 숏츠 영상 공모전에 각 기관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코딩 교육 콘텐츠 제작업체 컴플레이랩 서현정 대표는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의 코딩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강현숙 힐앤토㈜ 대표는 최근 급성장 중인 레이더 관련 기술을 소개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인력 채용 방침을 전달했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주기적인 산학관 협력 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인재의 원활한 연결과 기술적 교류 같은 상생을 위한 협력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