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과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지원을 한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에서 채이배 재단 대표이사,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삼성 협력사에 맞춤형 인력 제공 ▶기업 맞춤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한 전담 상담사 매칭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 협력사 채용 정보 연계에 대해 협력한다.

재단은 우수한 구직자를 발굴해 삼성 협력사로 취업을 연계하고,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는 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역량 있는 구직자를 대기업 협력사로 채용 연계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와 고용률 향상에 기여하리라 기대했다.

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상생협력해 도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재단은 직업상담과 교육훈련 분야에서 다년간 기관 전문성을 축적해 온 만큼 앞으로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는 양질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재단은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이달 중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G전자와도 협약 사항을 논의 중이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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