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전자노련) 인천지역노동조합이 인천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면서 4천29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전자노련 인천지역노조 김성태 위원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전자노련 인천노조는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 지원’에 2천135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 ‘3천 가정 사랑언약사업’에 1천152만 원, 2020년 코로나 극복을 지원하는 ‘가톨릭 아동청소년재단’에 2천14만 원, 2021년 주거취약계층을 돕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3천359만 원, 올해는 ‘나눔리더스클럽’ 성금으로 4천29만 원을 내놓아 총 1억2천600만 원을 기부했다.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은 4천여 명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고, 기부금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정기탁사업에 지원한다.

김성태 위원장은 "전자노련 인천지역노조 기부활동은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자발적 모금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인천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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