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은 다음 달 말까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안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김만호 씨 성금 200만 원과 시호비전 삼산점 재능기부(280만 원 상당)로 이뤄진다.

동은 앞서 수요조사를 진행해 성장기 시력 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40명을 선정했다.

아이들에게는 시력검사와 1인당 12만 원 상당 시력 보정용 안경을 지원한다. 단, 콘택트렌즈 같은 미용 제품은 제외한다.

강인숙 동장은 "지역 후원과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펼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김만호 씨는 청소년 안경 맞춤 말고도 6월부터 1인 중장년 밑반찬 사업과 영양죽 지원사업을 후원 중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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