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 보유 중인 복구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중부해경청은 장화와 장갑, 양동이, 삽, 넉가래 등 7종 1만2천250점을 지원했다.

중부해경청과 태안해양경찰서는 충남 서산시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에 비축·관리 중인 해양오염사고 대비용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피해 현황을 줄곧 파악해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피해 지역에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복구에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한 물품을 우선 지원했다"며 "해당 지역 피해 상황에 따라 장비와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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