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9일 인천 남동구와 차세대 대금 지급 시스템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린페이는 체불 방지 특수목적용 자금 관리 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신개념 대금 지급 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다. 하도급 구조 업계에서 발생하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관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돕고, 상생경영과 ESG 경영활동 강화에도 이바지한다.

구는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투명한 자금 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신한은행의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체불을 방지하고, 원활한 대금 지급으로 지역 업체들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동구를 새롭게, 구민 하루하루가 더 행복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은 "남동구와 상생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은행, 남동구 금고은행으로서 웃음이 가득하고 희망이 있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8일 인천시설공단을 시작으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 미추홀구, 동구,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계양구, 인천도시공사, 중구에 이어 남동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 범위를 확대 중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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