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20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학교 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그린리더 성장지원 그린스페이스’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사업 지원 학교로 선정된 초(10곳)·중(6곳)·고(4곳) 총 20개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원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매년 탄소중립 생태전환 교육 및 환경인재 양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단은 올해 지원 학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학교에서 학생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대호(안양시장) 재단 이사장은 "안양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지역 환경문제를 고민하고자 노력하는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감사 드린다. 시가 ‘그린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고아영 교육장은 "이번 극한호우를 통해 기후와 환경 문제가 이제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실감하게 됐다.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그린리더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지원 학교로 선정된 20개 학교는 올 하반기부터 환경교육과정과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주도 캠페인을 펼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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