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취약계층에 특별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20일 공지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생계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이번 특별지원은 지난달 23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디딤돌 안정소득, 차상위 자격 보유가구 들 취약계층 3천402가구를 대상으로 5만 원씩 지급한다.

인천시재해구호기금으로 1회 한시 지원하고, 별도 신청 없이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가구를 지원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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