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10월 6~7일 서희테마파크서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를 연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올해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를 오는 10월 6∼7일 이틀간 부발읍 효양산 자락에 자리잡은 서희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한국 외교사의 불세출 영웅 서희의 업적을 기리는 ‘2023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를 개최하고자 지난 18일 시청 다올실에서 서희선양사업 실무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

2023년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 추진 계획과 서희 동상 건립에 대한 실무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 서희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서희의 외교, 평화를 열다!’를 주제로 세계 각국 외국인의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는 글로벌 축제로 진행한다.

첫날인 10월 6일 서희 선생을 테마로 한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외교 문화 체험 국제관, 우리 멋과 맛에 취해 보는 한국관, 세계 경연대회(K-POP, 한국어스피치콘테스트, 도전서희코리안벨)가 열린다.

또 다양한 흥과 끼를 펼쳐 보는 자랑스러운 서희 퍼포먼스, 위대한 서희 담판극, 서희 선생의 업적과 활동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전국미술대회, 오행시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일간 펼쳐진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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