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건강을 살피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 교수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지난 21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 한방 의료봉사가 진행 중인 백석읍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진료 대기중인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묻고 소통했다. 

침구학회의 봉사는 지난 22일까지 백석농협 2층 회의실, 연곡 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교수와 학생들로 이뤄진 학회 소속 자원봉사자 65명은 두 팀으로 나눠 침과 뜸을 이용한 한방진료와 알맞은 한약재 처방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재 백석농협조합장은 "어르신들이 농부병으로 거동을 못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료지원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곳곳에 사랑과 따뜻함을 전해온 의료 봉사진과 봉사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이용재 조합장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을 위해 더욱 의료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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