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퇴직 경찰관과 민간시니어 간 주민 밀착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수원서부서에 따르면 시니어 치안지킴이 시범사업은 만 60세 이상 민간시니어와 퇴직 경찰관이 2인 1조로 치안센터 내 경찰 민원 업무를 보조하거나 범죄취약지를 예방 순찰한다.

현재 수원서부서 우리동네경찰센터에는 수원시니어클럽에 등록한 청소년·여성폭력 상담 전문 분야 경험이 있는 민간시니어와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한 6명의 시니어 치안지킴이가 있다.

이들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아동 지문 등록 ▶분실물 접수 ▶금융기관·ATM기기 주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범죄취약지 순찰 ▶등·하굣길 안전 예방활동을 한다.

수원서부서 관계자는 "11월까지 시니어 지킴이 사업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며 "노인과 경찰관의 사회 활동 참여가 성공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