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행정복지센터는 군량 2리 마을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상명대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알렸다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3박 4일간 군량2리 마을회관에 머물며 호박 등 작물수확, 비료살포, 농촌 환경정비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작업을 도왔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농업의 가치를 느끼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맥이 끊겼던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이 4년만에 다시 전개됐다

이용모 군량2리 이장은 "상명대 학생들이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적극 농사일을 도와준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혁세 대월면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이 되고, 마을에는 부족한 일손 문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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