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치매극복선도기관 3곳을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기관 구성원 모두가 치매에 대한 지식 및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을 말한다.

센터는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중 안양실버케어호계요양원, 평화노인주야간보호센터, 꿈에그린주야간보호센터 3곳을 신규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현재 동안구에는 새로 지정된 3곳을 포함해 학교 및 사회복지관, 평생교육원 등 14개 기관이 선도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선도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안내해주는 역할과 배회 노인 임시보호 및 신속한 신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한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기관과 치매안심 가맹점을 확대 모집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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