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일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 급식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같은 식사류를 살 때 추가로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사게끔 아동 급식카드(꿈나무카드)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꿈나무카드 사용 범위 확대에 힘쓴 서울시의회 김영옥(국힘·광진3) 의원이 시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간 아동 급식카드 사용 범위를 확대하라고 줄곧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의회가 개원한 뒤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 학부모 간담회, 25개 자치구 의견 조사, 여성가족정책실 협의, 지난 5월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TBS 인터뷰 에서 이 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아동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아이들을 위한 숙원사업 중 하나가 결실을 이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서울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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