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 문화재 야행 기간 동안 수원 팔달구 화서문로 일대와 공방거리 일부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24일 알렸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구간은 ▶행궁로 공방거리: 화성행궁 주차장 진입로~한데우물~남창초등학교~팔달문 안내소-팔달문 ▶생태교통마을: 생태교통마을로터리~행궁동행정복지센터~고가커피까지이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차량 통제를 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조선시대 제22대 정조대왕 이상향 수원 화성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아픔을 담은 화성 역사, 그 주변에 살았던 이웃 기억을 담아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밤에 걷는 거리,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밤에 보는 그림, 밤에 보는 공연이야기, 밤에 즐기는 장시이야기, 밤에 먹는 음식이야기, 수원에서 하룻밤 8(夜) 프로그램으로 구성, 화성행궁과 화성행궁광장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진다. 

수원 행궁마을 차 없는 거리는 지역주민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행궁동 안 관광 민원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9월까지 진행되며, 행궁동 안 13곳에서 열린 화장실을 상시 운영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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