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6일 자매도시 청양군으로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할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예산, 청양, 보은 같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자매도시들과 피해 당일부터 상황 파악을 지속 공유해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자매도시 군수들과 유선을 통해 "피해상황을 묻고 군포시에서 일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승일 부시장은 지난 20일 예천과 청양으로 피해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청양군의 도움 요청을 받았다.

이에 시는 26일 오전 7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20여 명의 인력을 파견키로 했다.

이들은 13~18일 평균 49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청양군 중에서 피해가 심각한 지역인 청남면, 목면, 정삼면 들로 나눠 복구작업에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시민들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해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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